안산시, 체육계 전반 인권침해 예방..스포츠 인권의식 향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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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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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와 체육회는 최근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 이후 체육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산시 직장운동부, 안산 그리너스 FC 축구단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의식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교육은 안산시청 직장운동부(유도··펜싱·태권도·탁구) 지도자 및 선수, 안산 그리너스 FC 소속 유소년 선수 및 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윤 시장과 윤종성 대한체육회 윤리위원이 강사로 참여, 선수들에게 스포츠 인권의 중요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계 (성)폭력행위 등의 실태와 유형, 훈련 등 현장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례 등을 소개하고, (성)폭력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과 대처 방안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2차 가해의 위험성을 짚어보는 한편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요소에 대한 사전예방과 대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윤 시장은 “스포츠인권 교육을 통해 체육계가 폭력행위 등 인권침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선수들이 문제대응 능력 등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선수단과의 소통을 통해 사전예방과 인권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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