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북팡'은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원서를 대여·판매하는 쇼핑몰이다. 북팡은 단순한 온라인 화상수업이 집중도와 몰입도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유튜브를 통해 영어 뮤지컬이나 만화 영화를 우선 시청하게 한다. 이후 영어서적을 통해 흥미를 갖고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부현 북팡 대표는 창업 전, 영어학습 교재 도매유통업에 종사했다. 그는 영어가 하나의 언어가 아닌 시험으로 인식되는 한국 사교육 시장의 안타까움에 쉽고 재미있는 수준별 영어 원서를 한국에 들여와 학생들에게 직접 소개하기로 맘을 먹고 창업했다.
현재 북팡은 자체 개발한 온라인 RTF리딩레벨평가(Reading Test of Foreign Language)를 개발해 진단 후 수준에 맞는 원서를 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주로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학원과 공부방, 도서관이 주 타깃이었다. 최근에는 집에서 학습하는 아이들을 위한 ‘퀴즈(Quiz) 영어원서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북팡은 또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해 다양한 영어원서 읽기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온라인 상품을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채널을 통해 전달하며 단골을 유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