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마음,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국내 최대 광고축제인 ‘2020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익광고 공모전’은 다음달 20일까지 일반부·대학생부·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자유주제인 ‘TV스토리보드’, ‘인쇄’ 부문 △포스트 코로나 생활백서 주제인 ‘UCC’, ‘이모티콘’ 부문이다.
대상(대통령상) 1편을 비롯해 금상(방통위원장상) 6편 등 총 29편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1일 열린다.
이번 공익광고제에서는 비대면 시대에 맞게 온라인 전시관이 운영된다. 10월 초 오픈 예정이다.
전시관은 △역사관 △수상작관 △광고제작관 △글로벌관 △테마관 △특별관 등 총 6개다. 특별관은 코로나 이후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온라인 전시관은 AR, VR, MR을 활용한 혼합현실 전시관으로, TV에서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영상 등이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올해 공익광고제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을 공유하고 소통과 마음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비대면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하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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