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오토바이 선두 기업인 춘펑동력(春風動力, 상하이거래소, 603129)이 안정적인 성장세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춘펑동력은 중국 사륜차 시장에서 점유율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배기량 250cc 이상의 중대형 오토바이가 주력제품이다. 지난해 기준 중대형 오토바이 시장 점유율은 10.7%에 달했으며, 전동차의 시장점유율은 이보다 더 높았다.
전동차는 ATV(All Terrain Vehicle), 산악용 사륜 모터사이클인 UTV(Utility Task Vehicle), 오프로드용 사륜 모터사이클 SSV(Side by Side Vehicle)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유럽 등 다수 국가로 수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화시(華西)증권은 춘펑동력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12개월 목표가를 122.4위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화시증권은 2020~2022년 춘펑동력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각각 2.36억/3.94억/5.48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비 30.1%/67.3%/39.0%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75위안/2.93위안/4.08위안으로 예상했다.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51.05배/30.52배/21.95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