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대전탄방점의 자산유동화(매각)가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점포 근무 직원들과 몰 입점 점주들이 변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최소 6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홈플러스는 안산점 매각을 발표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대구점과 둔산점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환배치 면담 등의 절차를 진행하는 등 직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매각이 이어질 경우 사실상의 구조조정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