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채준석 교수가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실종됐던 채준석 교수 시신이 서프라이즈에 있는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견됐다.
채 교수 살해 혐의로 18살 제이비언 에절과 게브리엘 오스틴을 체포했다. 이들에게는 1급 살인, 무장 강도, 차량 절도 등 혐의가 적용됐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시간대학에서 전기공학.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채 교수는 2005년 애리조나주립대 조교수로 합류했다.
채 교수는 4건의 미국 특허를 취득할 정도로 학문적 성취를 이룬 연구자라고 AB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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