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신혼여행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는 "손예진 누나가 같이 신혼여행을 따라갔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정현은 "가까운 곳으로 먼저 영화 촬영을 갔었는데 이민정, 오윤아, 손예진 씨가 왔다. 그래서 밤새 놀았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승기가 "신혼 여행 때 따라오면 최악이라고 들었는데"라고 하자, 이정현은 "너무 좋았다. 왜냐하면 친구들이 와서 밥도 한 번 샀다. 남편도 제 친구들 팬이기 때문에 얼마나 신기하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정현의 발언에 김동현이 "그럼 반대로 남편 친구 3명이 왔다면 어떨 것 같냐"고 되묻자, 이정현은 "싫다. 왜 따라오냐"고 반전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해 3살 연하인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이정현은 KBS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으며, 출연한 영화 '반도'가 개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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