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창업사관학교 하반기부터 비대면 기반 창업지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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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7-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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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기부 제공]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부터 점포경영체험 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사관학교 하반기 교육생 260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관학교는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 유망 아이템 등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통해 준비된 상태에서의 성공률 높은 창업을 지원한다.

창업교육 1개월, 점포경영체험 4개월, 사업화 자금(2000만원 이내, 5개월) 등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전국 9개 지역에서 190여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울산, 전남, 충북 등 3개 지역에 추가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는 하반기부터 교육 방식, 프로그램 등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디지털에 기반한 창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온라인으로 시범 진행한 창업교육을 하반기부터는 온라인을 원칙으로 실시간·쌍방향 방식으로 제공한다.

소상공인 창업의 비대면·디지털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도 대폭 보강해 운영한다.

그간 각 지역에 설치된 오프라인 체험 점포를 기반으로 운영해 온 점포경영체험 실습의 경우 하반기부터는 전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점포경영체험과 병행해 온라인 점포운영 실습을 필수 교육 과정으로 신설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사관학교의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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