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축산악취개선 민ㆍ관협의체’ 구성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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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피민호 기자
입력 2020-07-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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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 전 축산농장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운영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북 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악취 개선 지역 전국 10개소에 선정됨에 따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4일 상주시청에서 민·관 합동으로 운영되는 상주시 축산악취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

발족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담당 사무관 및 축산환경관리원 담당자가 참석했다.

축산악취개선 협의체는 축산환경관리원이 주관하고 상주시 축산과, 환경관리과, 주민 대표, 생산자 대표, 개선지역 농가 대표 등 9명으로 구성돼 이날부터 3개월간 운영된다.

협의체 구성원들은 △축산농가 현장 컨설팅 △축산악취 관리계획서 작성 및 중장기 개선계획 마련 △지역 주민 설문조사 등을 추진해 악취를 줄이고 효과도 검증할 계획이다.

안영묵 상주시 축산과장은 “협의체를 통해 악취의 정확한 원인 파악을 파악하고 농가 교육으로 의식을 개선함으로써 축산 악취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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