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김민아'의 첫 셀프 세차 '나를 성실하게 만들어주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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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7-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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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민아가 자신의 '애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온앤오프 방송 캡처]


25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첫 셀프 손 세차에 나선 김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아는 평소의 집순이 면모와는 다른 OFF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할부를 갚느라 자신을 성실한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자동차와의 일상을 소개한 것.

김민아는 외제차에 대해 "4년 전 만났고 듬직한 친구다. 나를 지켜준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6년 1월에 날씨 방송을 시작했고 (차는)2월에 받았다"라면서 "그 힘든 새벽 출근을 그만두지 않고 잘릴 때까지 한 것은 이 친구 덕분이다. 한 달에 할부금 64만 원이다. 이 친구가 나를 성실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우리 부모님도 못 한 걸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기계식 세차만 했던 김민아는 첫 셀프 세차장을 찾았다. 그는 세차 방법을 몰라 고군분투하는가 하면, 세차를 마치고 차에 물이 흥건한 채로 귀가했다.

김민아는 깨끗해진 차와 함께 양평 두물머리로의 드라이브에 나섰다. 김민아는 "집에만 있으니 활력을 잃는 것 같다. 반나절의 짧은 OFF로 충전 받은 느낌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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