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이 전국 곳곳에서 계속 발견되자 필터나 생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3사가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정수필터·수도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75%나 올렸다.
한편, 서구 공촌정수장 여과지동 내에서 벌레나 나방 등 사체가 다량 발견되자 인천시는 밀폐형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가정을 방문해 수질 상태 등을 점검하는 '인천형 워터케어'를 다음 달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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