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서예지 서재에서 의문의 편지 봉투 발견···소름 돋는 대반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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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7-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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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편지 봉투가 김수현을 혼란에 빠뜨린다.

[사진 = tvN ]

달콤쌉쌀한 로맨스와 인간 내면의 성장 이야기로 사랑받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토리티비, 골드메달리스트) 12회 방송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 고문영(서예지 분) 등 중심인물들을 둘러싼 충격적인 이야기와 반전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문강태는 고문영의 아버지 고대환(이얼 분)을 자극했던 병원 환자 박옥란(강지은 분)이 그녀의 성에 찾아간 것을 알아채고 한 걸음에 달려갔다. 박옥란은 이미 떠나고 없는 성에서 고문영을 다시 만난 문강태는 현실에서 도망치기 보다는 서로의 옆자리를 지킬 것을 약속하며 다시 한 번 사랑을 확인했다.

또한 두 사람은 끈질긴 설득과 노력 끝에 본인들의 거짓말에 속상해 하던 문상태(오정세 분)의 마음을 열었고, 형제는 다시 고문영의 성으로 돌아왔다. 그런 가운데 성 지하실에 고문영의 엄마로 추측되는 인물이 나타나 그녀가 돌아온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문강태의 손에는 검정색 봉투 하나가 들려 있으며, 이를 바라보고 있는 그의 표정과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봉투는 문강태가 고문영이 유년시절을 보냈던 성 서재에서 발견한 것으로, 그 안에는 수상한 메시지와 예상치 못한 물건이 담겨 있어 문강태는 물론 보는 이들도 깜짝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좀비아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처럼 서브타이틀로 극중 고문영이 집필한 동화와 실제 존재하는 동화를 선택해 드라마의 메시지를 직·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문강태가 수상한 봉투를 발견하게 되는 일 역시 동화의 내용과 어우러지는 것은 물론, 수수께끼처럼 남아 있던 과거의 사건이 본격적으로 대두되는 계기가 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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