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재방송된 MBN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엄용수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용수는 "개그의 위기라고 하지만 많은 분야서 활약하고 있다. 개그맨 분들 악착같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내며 배호의 '바람'을 열창했다.
김용만은 엄용수의 열애 소식을 전하며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축하할 일이 생겼다.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했다.
엄용수는 1953년생으로 올해 68세다. 홍익대학교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KBS '유머1번지', MBC '청춘만만세' 등 인기 개그프로그램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영화 '우뢰매', '회장님, 우리 회장님', '영구와 땡칠이' 등에도 출연했다.
그는 1989년 17세 연하의 탤런트 백경미와 결혼했지만 7년 만에 이혼했다. 백경미와의 사이에는 2남1녀를 두고 있다. 이후 1997년 재혼했지만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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