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에 먹는 삼계탕...어디에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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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7-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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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삼계탕 식당 앞에 손님들이 줄지어 서 있다.(사진=연합)


26일 중복을 맞아 삼계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초복, 중복, 말복을 일컫는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이다. 지난 16일 초복이었고, 26일 중복, 내달 15일은 말복이다.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풍습은 뜨거운 음식을 먹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 외부 온도와 신체 온도를 맞추는데서 유래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먹어 체력 소모가 큰 계절이기 때문에 닭과 인삼으로 지친 몸을 회복하는 효과도 있다.

인삼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날 수도 있다.

삼계탕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수박 등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효과가 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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