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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성하 기자 페이스북]
경찰이 구속영장을 발부하고도 월북남을 잡지 못한 이유는 뭘까.
26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20대 탈북민 김모씨는 탈북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구속영장이 발부됐었다.
하지만 경찰은 "김씨가 피해여성을 협박하고 월북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출국금지도 요청했다.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김씨에게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도주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
3년전 탈북했던 김씨는 한강하구를 헤엄쳐 월북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북한은 김씨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 같다며 그를 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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