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의 핀테크 자회사 앤트그룹이 새 블록체인 메인넷을 출시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다수의 참여자,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 산업에 신뢰와 투명성을 더하기 위해 새 블록체인 메인넷 앤트체인을 출시했다.
앤트그룹은 운송, 송금, 보험금 청구 등 50여개 활용사례를 지원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술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보안을 더해 앤트체인을 구축했다.
◇젠서, 전자부품연구원 5종 특허 인수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젠서(Xensor)가 전자부품연구원으로부터 5종의 특허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젠서는 안테나 기술과 무선 네트워크, 무선 주파수, 센서 신호와 실리콘 기판 관련 특허를 인수했다.
젠서는 LPWA(저전력 광대역)-로라(Lora) 통신 기술을 활용해 반경 15km 구역 내 화재, 누수, 누전, 기기 오작동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모듈을 보유한 기업이다.
젠서를 활용하면 건물 내 관리 포인트를 자동화하고 고성능 게이트웨이를 사용해 저렴한 비용으로도 사물인터넷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다날핀테크, 델리오와 가상자산 기반 금융서비스 분야 협력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크립토 파이낸스 기업 델리오와 가상자산 기반 금융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서비스 간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 및 마케팅 프로모션 및 공동사업 진행, 각 사의 회원을 대상 서비스 혜택 제공, 주요 사업 제휴를 통한 사업 영역의 확대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다날핀테크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인은 현재 국내 6만여 개 온ㆍ오프라인 가맹점과 50만의 회원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결제 가상자산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델리오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결제를 넘어 종합 금융서비스업체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델리오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공동으로 가상자산 렌딩을 서비스하는 렌딩 규모 1위 기관이다. 연동 회원풀 450만명, 연간 렌딩능력 48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마스터카드 "암호화폐 기업들도 카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글로벌 신용카드 브랜드 '마스터카드'가 암호화폐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최근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카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 방안을 간소화해 암호화폐 기업들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카드를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스터카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사이버보안 전문성, 시장조사 자료 등을 제공하고, 협력업체의 시장 진입, 지속적인 성장, 해외진출 등을 돕고 있다.
마스터카드의 디지털자산·블록체인 부문 '라즈 다모다란(Raj Dhamodharan)' 부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이러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결제방식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최근 마스터카드는 런던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지갑 및 선불카드 발급회사인 와이어엑스(WIREX)에 암호화폐 기업 최초로 주요 회원자격을 부여했다. 이로써 와이어엑스는 마스터카드 신용카드를 직접 발급하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와이어엑스 최고경영자(CEO) 파블 마트베에프는 "마스터카드와의 파트너십이 암호화폐 결제에 대한 주요기관 및 규제기관의 관심과 인지도 향상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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