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남중미에서는 허리케인)이 텍사스와 멕시코를 덮쳤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풍 '해나'가 텍사스와 멕시코를 지나쳐 홍수 등 큰 피해가 속출했다.
로이터통신은 '해나'가 대서양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태풍이며, 상륙 당시 한때 최대 풍속이 시간당 145㎞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허리케인 센터는 일요일 서쪽 '해나'의 중심이 텍사스의 맥 앨런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65마일(105㎞) 떨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해나'는 열대성 폭풍으로 등급이 낮아졌으나, 텍사스 남부와 멕시코 북동부 지역에는 최대 45㎝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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