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나주배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으려고 나서 성과가 주목된다.
지난 24일 나주시는 시청 이화실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호남원예고등학교, 나주배원예농협, 나주배연구회, (사)남도학연구소 등 5개 기관과 ‘나주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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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최근 나주배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관련기관,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나주시 제공]
협약에 따라 5개 기관과 나주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연구와 자료 공유, 보전관리, 활용사업, 홍보 분야에서 공조하게 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국가가 보전하고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농업유산이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제도는 정부가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3년 신설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면 농촌 다원적 자원 보전, 전승 및 활용사업 명목의 국비 예산지원을 통해 해당 농업유산에 대한 자원조사, 관리계획 수립, 주민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나주시는 지난 6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나주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신청하고 농업유산자문위원회 회의, 현장조사 등 지정 절차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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