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신변을 비관하며 소래대교에서 뛰어내린 자살기도자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8시 35분경 인천 남동구 소재 소래대교에서 신변을 비관하며 뛰어내리겠다는 A씨(남, 36세)의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신항만파출소 구조팀을 긴급 출동시켰다.
A씨는 소래대교 하단 난간에 매달려 구조대와 대치하던 중 9시 22분경 해상에 추락하였고 신항만파출소 유상준 경장과 119구조대 2명이 합동으로 구조했다.
이후 A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자살기도자나 익수자는 신속한 구조가 중요한 만큼 인천해경은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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