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7일) 7.0029위안... 가치 0.1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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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7-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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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흘만에 다시 7위안대로.. 미중 갈등 격화 탓

[사진=환구망 캡처]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7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91위안 올린 7.002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3% 하락한 것이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7위안을 넘어선 것은 지난 17일 이후 열흘만으로, 최근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8.1514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5973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9498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1.4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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