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의 건강기능식품이 패키징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빙그레는 자사 건기식 브랜드 tft 비바시티의 서플리 스틱젤리가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2020 KOREA STAR)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국내 패키징 산업의 기술개발 및 패키징 산업발전에 기여한 제품과 디자인에 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국내 패키징 기술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tft 비바시티는 지난해 빙그레가 론칭한 건기식 브랜드로 스틱젤리 3종, 구미젤리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tft 비바시티 스틱젤리 패키지는 기존의 카톤 패키지와는 달리 한 손으로 타공 창을 밀어 개봉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수십 번 열고 닫아도 결착구조가 유지되는 잠금장치를 적용해 재사용이 용이하다. 포장재질 역시 재활용이 우수한 종이를 사용해 친환경적 요소로 고려했다.
tft 비바시티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20 국제포장기자재전에도 제품을 전시한다.
오는 29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0 국제포장기자재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포장전시회다.
tft 비바시티는 전시회에서 수상작 외에도 비바시티 전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패키징 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tft 비바시티 관계자는 "패키지 개발 시 심미적, 기술적 요소 외에도 친환경적 요소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패키지 개발 시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적 요소를 항상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