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42포인트(0.79%) 오른 2217.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4포인트(0.14%) 오른 2203.48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4억원, 141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97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58%), 네이버(1.25%), LG화학(0.19%), 카카오(0.62%), 현대차(0.82%), 삼성SDI(0.67%)가 올랐다. SK하이닉스(-1.0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63%)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3포인트(0.81%) 오른 801.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9포인트(0.39%) 오른 795.19로 출발해 지난 23일 이후 다시 종가 기준 800포인트 고지를 넘어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진단키트 기업 씨젠(3.60%)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넥신(9.46%)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7%), 에이치엘비(-0.46%), 셀트리온제약(-2.13%), 에코프로비엠(-0.58%)는 내렸다. 케이엠더블유와 CJ ENM은 전날과 같은 종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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