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에게 카레만 얻어 먹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채널A '밥 한번 먹자'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우는 "결혼 전 '어떤 음식 좋아하느냐'는 아내의 질문에 카레라고 답했다가 5년째 먹고 있다. 칫솔이 노랗게 변하고 집에 냄새가 밸 정도"라고 말했다.
김재우는 "카레만 먹다가 음식 먹는 프로그램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멍청하게 답을 하는 바람에 카레만 먹고 있지만 고맙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밥을 해준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아내 조유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2살 연하인 일반인 조유리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재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레에 대한 글을 올려 팬들도 조유리의 카레사랑을 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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