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주춤한 주가는 하반기 반등을 위한 숨고르기라는 분석이다.
성종화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할 전망이나 이는 '리니지M', '리니지2M'의 6월말 이벤트 전 숨고르기에 따른 것"이라며 "3분기에는 상당 수준 반등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된 넥슨의 '바람의 나라: 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등극으로 인해 엔씨소프트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으나 실제 주력 게임들의 매출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 연구원은 "3분기 반등에 이어 4분기는 리니지2M 해외 및 블소2 한국 신규기여, 내년 1분기는 리니지2M 해외 등 반영효과로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최근의 심리적 측면의 조정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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