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 주민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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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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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가 올 하반기 마을버스 노선개편에 앞서 신규 택지지구인 백운밸리 내 버스서비스의 균형성 확보를 위한 노선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27일 청계동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왕시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안을 실제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 관계자와 주민대표, 관심있는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백운밸리 내 먼저 입주한 단지에 편중된 버스노선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개편안을 설명하고,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 동안 백운밸리 입주시기부터 불거진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또 인근 시와 더욱 협력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홍석완 안전도시국장은“이번 간담회 자리는 버스노선과 관련, 직접 이용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 간에도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됐다"면서 “향후 부곡지역 버스노선 개편안에 대해서도 이러한 자리를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 노선개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합리적 대안과 의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버스노선 개편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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