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IT업체 중커촹다(中科創達, 선전거래소, 300496)가 최근 중국의 자율주행차, 스마트카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중커촹다는 스마트 시스템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로, 최근 중국 내 스마트차 관련 시장이 확대하면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디디추싱과 인공지능(AI) 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상하이 자딩구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등의 수혜를 입으면서 올해 상반기 예비 실적보고서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구체적으로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난 1억6300~1억8100만 위안을 기록했다. 2분기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10억2000만 위안, 순익은 173% 늘어난 1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중국 중인(中銀)증권은 2020~2022년 중커촹다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각각 3.9/5.6/8.4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97위안/1.40안/2.09위안으로 예상했다.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97배/67배/4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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