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 4395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말까지 약 50세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옥내급수관이 노후 되어 녹물, 수압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다.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은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30%에서 8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유찬주 상수도과장은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옥내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혜택을 보길 기대한다”며,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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