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wavve)는 지난 10일 독점 선공개한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SF8’가 2주 만에 시청자 수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SF8은 영화감독 8인이 개성 있는 배우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로봇, 게임, 재난 등 미래 사회가 우리에게 던질 수 있는 화두를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지난주 웨이브 드라마차트(총 시청시간 기준) 10위에 오르는 등 TV 방영 드라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영화계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최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영화 관객들과 함께하는 '메가토크'를 진행한 바 있다.
민진수 수필름 대표는 "코로나19에도 8편 모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 속에 감독, 배우들이 관객들과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개최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SF8 이윤정 감독이 연출한 에피소드 '우주인 조안(김보라, 최성은 주연)'이 상영된다.
SF8은 북미,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영화제에서도 초청 의뢰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 여러 국가에서 SF8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SF8은 오는 8월 14일부터 MBC에서 매주 금요일 밤 10시 10분에 한 편씩 방영될 예정이다. 웨이브에서는 지난 10일 전편 동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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