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북한 탈북민 김씨가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배수로 (서울=연합뉴스)
탈북한 지 3년 만에 다시 북한으로 넘어간 탈북민 김모(24)씨의 '월북 경로'가 조금씩 윤곽을 보이기 시작했다.
28일 합동참모본부는 김씨가 인천 강화도 월미곳에 있는 정자인 '연미정' 인근 배수로를 통해 월북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는 신장 163cm, 몸무게 54kg의 왜소한 체격으로, 배수로 내부에 있는 일자 쇠창살 형태의 철근 틈새를 손으로 벌려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철근 구조물을 지나면 나오는 바퀴모양의 윤형 철조망도 노후화돼 작은 체구의 김씨가 빠져나갈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8일 합동참모본부는 김씨가 인천 강화도 월미곳에 있는 정자인 '연미정' 인근 배수로를 통해 월북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는 신장 163cm, 몸무게 54kg의 왜소한 체격으로, 배수로 내부에 있는 일자 쇠창살 형태의 철근 틈새를 손으로 벌려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철근 구조물을 지나면 나오는 바퀴모양의 윤형 철조망도 노후화돼 작은 체구의 김씨가 빠져나갈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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