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8일 올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동차·조선 부문의 전방산업 영향을 많이 받는데 올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해당업계 실적이 안좋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자동차 업체에선 일본 등 해외 가격을 제시하며 방어하고 있고, 우리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 인상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는 가격 인상이 이뤄지지 못했지만 하반기에는 치열한 협상을 통해 가격 인상을 반드시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7/28/20200728150108715152.jpg)
현대제철에서 생산 중인 열연강판 제품[사진=현대제철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