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4000억원 규모 유증 완료...총 자본금 901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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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7-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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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케이뱅크 본사.  [사진=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뱅크 자본금은 9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비씨카드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은 이날 케이뱅크 주식 보통주 2392억원, 전환주 1574억원 등 총 3966억원 규모의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 이들 3대 주주의 지분율은 비씨카드 34%, 우리은행 26.2%, NH투자증권 10%가 됐다. 케이뱅크 자본금은 9017억원을 늘어났다.

케이뱅크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주주사와 시너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성공적인 증자 완료는 코로나19 사태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케이뱅크 사업성에 대해 주요 주주들이 공감과 신뢰를 보낸 결과"라며 "아파트담보대출을 비롯한 비대면 혁신상품 출시 등 주주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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