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양도소득세율 인상이 투기성 거래를 막을 수 있을지를 묻는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단기차익을 노리고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투기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방법이었다"며 "입법화되면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차익을 노리고 투자하는 경우 양도소득세율 인상 정도로는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6.17 대책에서는 대출규제를 함께 세웠으며 같이 종부세율, 양도소득세율 인상과 함께 효력을 발휘해야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주에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허용 논의를 하게 되는데, 창업 등 생산적인 금융 부문으로 갈 수 있도록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