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맛비…나주·신안 호우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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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7-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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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비가 내린 지난 10일 오후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근처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전라남도 나주와 신안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8일 오후 7시20분을 기해 나주·신안(흑산면 제외)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화순·곡성 지역에 내려졌던 경보, 구례·장흥의 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누적 강수량은 화순 북면 109㎜, 곡성 99.5㎜, 장흥 유치 53.5㎜, 구례 성삼재 53㎜, 여수 초도 51.5㎜, 광주 무등산 48㎜, 강진 39㎜ 등을 기록하고 있다.

비는 29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남해안에는 1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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