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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배우 최수린이 리포터 시절 냈던 방송사고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4년 KBS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한 최수린은 "내가 대학졸업 후 리포터를 시작할 때였다. 난생처음 헬기를 타고 서울의 봄을 스케치하는 생방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리포터 당시 PD님이 얼른 시작하라고 날 발로 건드려 내가 '꺅' 소리를 질렀을 때 방송이 시작됐다. 아무 생각도 없이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 정신 없이 말하다가 '알겠어, 알겠어'라고 반말을 했고, 그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나갔다. 이후 연기자가 되고 나서는 SBS 교양국에 얼씬도 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1974년생인 최수린은 1994년 SBS 공채 MC로 데뷔했다. '세 친구' '불꽃' '반올림' '내 사랑 금지옥엽' '파트너' '히어로' '김수로' '반짝반짝 빛나는' '마의' '지성이면 감천' '일편단심 민들레' '압구정 백야' '후아유:학교 2015' '우리집 꿀단지' '밥상 차리는 남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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