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BN '동치미'에 출연한 하춘화는 "보통 여자들은 나이를 감추지만 나는 밝히기에 바쁘다. 6살부터 노래를 하다보니 데뷔 60주년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내가 70~80살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이미지 때문에 나를 보고 젋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도 어디 가는 것이 싫다는 하춘화는 "남편과 6살 차이인데, 미용실 가면 남편에게 '하춘화씨 아버님 되시냐'고 묻는다. 남편은 본인이 멋을 부리지 않아 오해를 받았다고 변명하는데, 얼마 전 남편과 함께 간 미용실에서 또 오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춘화는 1955년생으로 올해 66세다. 1961년 6살이 됐을 때 '효녀 심청이 되오리다'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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