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트레일러 임대 지원사업’은 푸드트럭 사업을 희망하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월 10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보유한 푸드 트레일러를 임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장상권진흥원에는 총 20대의 푸드 트레일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4대를 포천 백운계곡 상인들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이재명 지사가 청정 하천계곡 복원사업을 추진하면서 “불법시설물 철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주민과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지시한데 따라 추진하게 됐다.
임대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7월까지 약 1년간으로, 향후 영업성과 등에 따라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상인들이 푸드 트레일러를 활용한 영업활동과 유지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경영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계곡 일원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상인들에게는 생계지원을, 계곡을 찾는 탐방객들에겐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푸드 트레일러가 백운계곡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청정하게 복원된 계곡이 지역 상인들의 새로운 생계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