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술과 시스템 소프트웨어(SW) 제품을 융합한 전투체계 시스템 구축 수주를 목표로 차세대 국방 IT사업에 뛰어든다.
티맥스는 해군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전투체계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제안을 했으며, 향후 시스템 SW 기업으로써 축적한 SW 기술력과 방위 산업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방 IT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티맥스는 해군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전투체계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제안을 했으며, 향후 시스템 SW 기업으로써 축적한 SW 기술력과 방위 산업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방 IT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7/29/20200729152030361486.jpg)
[사진=아주경제DB]
KDDX는 첨단 무기체계, 레이더, 소나 등을 갖춘 해군의 전투함이다. KDDX 전투체계는 공격 탐지·분석·대처 과정을 통합 제어, 관리하기 위해 함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SW로 개발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진행될 KDDX 전투체계 개발 사업에는 약 67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티맥스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 자연어처리와 음성 지능 및 데이터분석을 맡는 AI 기술 등 자사 시스템 SW 제품과 클라우드, AI 기술을 활용해 KDDX 전투체계 코어 엔진을 만드는 방안을 포함한 사업 계획을 제안했다.
허희도 티맥스A&C 부사장은 "다가올 디지털 뉴딜 시대에는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의 역할이 국방 시스템의 첨단화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첨단 SW 기술을 국방 IT 시스템에 적용시키고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고도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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