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량 공급 대가로 받은 3억여 원을 생활비로 쓴 마케팅 업체 대표 A(52)씨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2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마스크 공장과 계약을 맺었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해 마스크 200만 장을 공급하는 조건으로 대금을 받은 후 마스크는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납품 기일이 미뤄지며 피해자가 항의하자 A씨는 '다른 사업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겼을 뿐"이라고 둘러댔다. 이후 경찰에 고소가 이뤄지자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약 한 달간 추적한 끝에 이달 21일 검거했다.
A씨는 실제 마스크 공장과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었고, 마스크 대금은 생활비와 채무 변제 등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여러 사업을 병행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 중"이라며 "마스크 사기 사건은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인 만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2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마스크 공장과 계약을 맺었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해 마스크 200만 장을 공급하는 조건으로 대금을 받은 후 마스크는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납품 기일이 미뤄지며 피해자가 항의하자 A씨는 '다른 사업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겼을 뿐"이라고 둘러댔다. 이후 경찰에 고소가 이뤄지자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약 한 달간 추적한 끝에 이달 21일 검거했다.
A씨는 실제 마스크 공장과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었고, 마스크 대금은 생활비와 채무 변제 등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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