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2분기 영업익 420억원 흑자 전환

현대건설기계가 코로나19 영향에 의한 시장위축에도 흑자전환하며 선방했다.

29일 현대건설기계는 올 2분기 42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7%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5% 줄어든 6684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부문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건설기계와 산업차량 모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8%, 26.7% 줄어든 5165억원, 989억원에 그쳤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시장수요 위축과 생산 중단에 따른 영향이다.

글로벌 지역별 매출을 나눠보면 직수출은 1178억원, 중국 시장은 3142억원, 인도 191억원, 북미 708억원, 유럽 754억원, 국내 시장 1431억원 순이다.

회사는 "중국 및 주요국의 판매 지역이 영업을 재개하고 있으나, 아직 전체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하반기 지역별 코로나 완화 상태 및 국가별 정부 정책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가 최초 개발한 무인지게차 사진=현대건설기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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