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개발하는 미래 모빌리티 '수소트램', 내년 진해 군항제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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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7-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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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창원시청 방문해 수소트램 사업 상호협력 논의

국내 기업이 개발하는 미래 모빌리티 '수소 트램'이 내년 진해 군항제에서 공개된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29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과 수소트램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이사는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개발하는 수소트램 시제품을 내년 봄 진해 군항제 때 고객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수소트램은 친환경에너지인 수소를 동력원으로 하는 노면전차다. 현대로템은 수출용 트램을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수소 트램을 개발 중이다.

이 대표이사는 수소트램 제작뿐만 아니라 실증사업을 창원에서 진행해 창원시가 수소트램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도록 협조하겠다고 했다. 허 시장은 수소트램을 비롯한 수소 수송기계 실증용 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허성무 창원시장이 수소트램 협력 방안 논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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