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의왕시의회 윤미경 의장, 이랑이 부의장, 전경숙, 윤미근 의원, 의왕역발전을위한주민총연합회 회원들이 GTX-C노선에 의왕역 정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기본계획’에 의왕역 정차가 포함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시의원과 시민단체는 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 현대로템 등 철도첨단연구시설이 밀집된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 지역에 위치한 의왕역의 경우, GTX가 기존 선로(경부선)와 편의시설 등 공용이 가능한데다 GTX-C 노선 평균 역간 거리도 8㎞에 비해 금정~수원 간 거리는 14㎞로 길어, 의왕역 정차로 인한 표정속도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자체 실시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서도 의왕역 정차의 비용편익비율(B/C)이 1.74로 나타나 경제성 측면에서도 우수할 뿐 아니라 의왕역 인근에 공공택지를 개발하면서 의왕역 주변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인 GTX의 의왕역 정차가 검토되지 않은 문제점도 지적했다.
윤미경 의장은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추진은, 의왕시민은 물론 수원, 군포 등 인근지역 주민들도 함께 교통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의왕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시민의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왕역 정차에 한 목소리를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