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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제공]
29일 티웨이항공은 공시를 통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추진 중이던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측은 "일반공모 청약 공고(30일)를 하루 앞두고 최대 주주의 청약 참여율이 저조했다"며 "이에 따른 투자자 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유상신주 발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총 청약률은 52.09%였지만 이중 최대 주주인 티웨이홀딩스(지분율 58.32%)의 청약 참여율은 25.61%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유상증자 중단에 따른 투자자 보상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후 필요한 자금을 위한 조달 방안과 관련해서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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