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아나운서가 김구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월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서 김수민 아나운서는 "기본적으로 아나운서분들이 말이 많은 편이다. 그렇지만 말이 너무 많다고 느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DJ 조정식 아나운서는 실명 토크라며 김구라의 이름을 언급했고, 김 아나운서는 "(김구라는) 말 그렇게 많이 하시지 않는다. 은근히 대기실에서 과묵하다. 저를 챙겨준다. 녹화할 때만 말하는 프로"라고 설명했다.
김 아나운서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 김구라와 함께 출연 중이다.
현재 개그맨 남희석이 김구라의 태도를 지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29일 남희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앉아 있다.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라며 라디오스타를 진행하는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 그러다 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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