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대전 침수' 도로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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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30일 대전에 내린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천안(성거) 116㎜, 대전(문화) 94.5㎜, 세종(전의) 90.5㎜, 아산(송악) 87㎜, 공주(정안) 54.5㎜, 예산 45㎜ 등이다.

대전 중구 문화동에는 이날 새벽 3시 57분께부터 1시간 동안 80㎜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대전·세종소방본부에도 비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또 많은 비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금강홍수통제소는 대전 갑천 원촌교 지점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대전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모든 지하차도에 침수 우려가 있으니 우회하라"며 "동구 대동천 철갑교 인근 하천 범람 위험이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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