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홍수에 산사태 우려...중구청 "대피 후 구조 요청"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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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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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현재 대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파트 단지가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에는 이날 오전 3시 57분부터 1시간 동안 80㎜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대전 중구 부사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고, 서구 정림동에서는 아파트 단지가 물에 잠겨 피해가 커지고 있다.

대전 중구청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시는 주민께서는 집중호우시 기상정보와 산사태 예·경보를 확인하고, 산사태 위험지역에서 벗어나 달라"고 공지했다.

중구청은 "집중호우로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산지로부터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사태 발생상황을 확인할 경우 119로 구조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대전시 중구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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