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지털통상대응반 출범…포스트코로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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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7-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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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부처 디지털통상대응반 구축, 코트라 무역협회 kiat 등도 참여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정부 각 부처들이 모여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디지털통상대응반을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에서 박기영 통상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 공공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통상대응반’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디지털통상대응반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통상이라는 큰 파도에 대비해 만들 조직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디지털경쟁력 상황을 진단,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통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나온 내용들은 △WTO전자상거래 협상, 한-싱 디지털 동반자협정 등 협상동향 점검 △디지털 국제협력사업 공동발굴 및 범부처 협력사업 발전방안 모색 △국내외 디지털경제·통상 관련 제도 및 동향 공유 △디지털통상에 대한 기업의 인식제고 방안 등 내용을 다뤘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코로나 팬데믹은 글로벌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교역에서 디지털 통상의 중요성은 점차 중요해 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주기적인 점검회의를 통해서 다양한 디지털 통상 이슈에 대해 관계 부처와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제협력 활성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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