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남미 담당 보좌관인 마우리시오 클래버커론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금융 인센티브를 이용해 미국 기업들의 본국 귀환을 더 늘리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장 미국뿐만 아니라, 남미 지역으로의 이동도 장려하면서 탈아시아 정책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정책을 통해 3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들 기대하고 있다고 커론 보좌관은 밝혔다. 기반시설과 에너지 등이 가장 가능성이 큰 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강조했다.
클래버커론 보좌관은 “우리는 기본적으로 '미국으로의 귀환 (Back to the Americas)’이니셔티브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이것은 미국으로의 투자 확대 혹은 남미 등 가까운 지역으로의 이동 등 이른바 '니어 쇼어링'을 확대하는 것도 포함한다.
이어 투명한 절차 속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콰도르와 같은 국가는 중국의 불공정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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