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이번 영국 임상1상은 코로나19 경증환자 대상으로 CT-P59의 바이러스 중화(항체 무력화) 효능과 약효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상에 이어 글로벌 2‧3상을 통해 경증환자,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총 2개의 임상을 진행하면서 올 연말까지 이들 임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확보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예방임상도 연내 실시해 내년 1사분기까지 결과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유럽 내 타 국가들과도 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고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3사분기내 결과 확보가 목표다.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겸 임상개발본부장은 “한국 식약처 및 충남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국내 임상1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경증환자 대상의 영국 임상1상도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코로나 사태 종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대규모 임상 2‧3상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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