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 시총 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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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7-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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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올해 2분기 코로나19 여파를 뚫고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3위를 꿰찼다.

30일 오전 11시 3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0.34%(1천원) 오른 29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최고가인 29만7500원(1.88% 상승)보다는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강세다.

이에 시가총액이 48조100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전장보다 2.02% 하락한 삼성바이오로직스(48조원)를 제치고 시총 순위 3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시장 전망치를 훌쩍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이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925억원, 영업이익은 2306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16.7%, 79.7% 증가한 것이다. 올해 1분기보다도 각각 9.8%, 4.1%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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