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폭탄이 대전을 집어삼켰다.
대전에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오전 폭우에 침수된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입구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아파트 주민은 "대피하라는 방송을 듣고 잠에서 깨보니, 집안에 이미 무릎까지 물이 차 있었다"며 다급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른 주민도 "관리사무소 안내방송을 듣고 잠에서 깨보니, 아파트 주차장이 완전히 물바다였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에는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이 아파트 235세대 가운데 D동과 E동 28세대가 침수됐다.
이 아파트 주차장에는 차 대신 구명보트가 등장했다. 긴급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구명보트를 이용해 주민 구조에 나섰다. 먼저 다급한 1층에 사는 주민들을 구조하고, 이어 2·3층 주민들을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민 70여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파트에 사는 50대 주민 1명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대전에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오전 폭우에 침수된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입구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아파트 주민은 "대피하라는 방송을 듣고 잠에서 깨보니, 집안에 이미 무릎까지 물이 차 있었다"며 다급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른 주민도 "관리사무소 안내방송을 듣고 잠에서 깨보니, 아파트 주차장이 완전히 물바다였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주차장에는 차 대신 구명보트가 등장했다. 긴급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구명보트를 이용해 주민 구조에 나섰다. 먼저 다급한 1층에 사는 주민들을 구조하고, 이어 2·3층 주민들을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민 70여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파트에 사는 50대 주민 1명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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